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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호인들과 민초들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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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움에 얽힌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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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때문에 무력 충돌까지 빚어질 기세였지만 그런 불상사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. 비검맹의 무적전선들
영검존의 마령선과 태검존의 괴암이 대천진에 그 위용을 드러낸 까닭이었다. 두 전함의 모습도 장관이었지만 실제로 모습을 드러낸 영검존과 태검존 두 검존들의 기세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라고밖에 표현할 도리가 없었다. 무공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 모두가 도망치듯 대천진에서부터 빠져 나오고 말았다. 체리마스터골드 엄청난 병력을 대천진에 집중한 비검맹이다. 두 검존이 직접 나섰다는 것은 곧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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